-해변가요제와 바다영화제 등 개최-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질로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는 서부 경남의 유일한 남일대 해수욕장 개장이 7월 6일로 확정됨에 따라 종합적인 운영과 시설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주차장과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 정비를 마무리하고 피서객 안전과 종합적인 운영을 위해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지난 23일 개최하고 안전대책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종합적인 개장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향촌동에 있는 남일대 해수욕장은 신라 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지나다가 경치에 반해 “남쪽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갖고 있는 곳”이라고 하여 명명된 것으로 코끼리바위와 조개껍질 모래로 예로부터 부녀자들이 모래찜질하던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다른 해수욕장보다 특이하다.
남일대 해수욕장은 오는 7월 6일 개장되어 8월 22일까지 48일간 운영되며, 개장기간 중에는 해변 가요제(7월24일)와 바다 영화제(8월 6일~8월 7일 2일간)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로 관광객과 피서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주 5일 근무로 인해 여름 피서철에는 아름다운 남쪽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편의시설 정비와 함께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바가지요금 안받기 결의대회를 하고 협정요금을 정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에는 코끼리바위로 향하는 산책로와 서편 현수교를 지나면 신향마을에서 해안변 산책로 테크가 조성되어 있으며, 체육공원과 호텔, 찜질방 등 새로운 편의 시설이 있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고 또한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남해안의 싱싱한 먹거리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과 피서객으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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