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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대성초, 급식모니터 학부모와 함께 하는 김장 담그기

- 주변의 불우이웃과 맛있는 김치 나눠 -

 

 

 

대성초등학교는 12월 5일 창의적 체험활동의 날을 맞이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 텃밭에서 직접 키운 싱싱한 채소로 아이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봄으로서 우리 전통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됐다. 더욱이 올해는 급식모니터 학부모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김장을 처음 해 본 학생들은 "김치가 매워서 평상시에는 잘 먹지 않았는데 직접 담군 김치를 먹어 보니 너무 맛있어요"라고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팔과 얼굴에도 김치 양념이 묻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 이웃과 나눈다는 기쁨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또한 김장을 마친 후에는 저번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에서 수확한 달콤한 고구마와 담근 새 김치를 곁들여 먹기도 했다.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 13가구와 독거노인 2명,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삼소원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대성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김치 한포기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이 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