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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동성초, 농촌 어르신을 위한 유모차 수집 기증 활동


2009년 12월 22일 동성초등학교(교장 박종주)에서는 나누는 작은 정성이란 주제로 농촌 노인들을 위한 유모차 수집 기증 행사를 가졌다.

날로 도시화 현대화 되어 가는 요즘 농촌은 아무래도 젊은 일손보다 노인들이 많이 남아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70 이상의 고령화된 노인층에서는 노령화에서 오는 관절염 등의 신체적 고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형편이다.

따라서 동성초등학교에서는 나누는 작은 정성이란 주제로 이런 노령화된 학구 내 지역현실을 고려하여 연계 기증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가정에서 사용하던 헌 유모차가 농촌 노인들에게는 귀한 손발이 되어 줄 수 있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나눔과 베품의 즐거움을 배우는 좋은 교육적 활동을 연결해주는 보석 같은 물건으로 자리매김하여 아주 흐뭇한 한마당이 되었다.

비록 3대의 적은 수량의 유모차이지만 정동면 농협을 통하여 전달된 이 유모차가 농촌 노인들의 지팡이가 되어주고 이 기증 활동을 실천한 우리 어린이들이 가까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배우는 값진 경험의 장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이날 실시한 기증행사로 우리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