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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이제 그라운드 골프 할래요

수양초등학교 그라운드 골프 시범운영학교로 지정받아


수양초등학교(교장 하종오) 운동장에서 12월 21일 10시부터 그라운드 골프 시범 경기가 있었다.

사천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서원태)에서 그라운드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들 앞에서 직접 경기 모습도 보여 주고, 경남그라운드골프연합회에서 기증한 골프 기본 용품(70만원 상당) 전달식도 가졌다.

수양초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나와 그라운드골프 동호인과 담임 선생님이 함께 선보이는 그라운드 골프 경기를 관람하고 선생님을 응원하기도 하였다.

그라운드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생활체육의 목적으로 개발돼 현재 약 2백만명의 동호인 인구가 있을 만큼 보급된 스포츠이다. 골프와 거의 같은 규칙이 적용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공을 반드시 지면에 굴려서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 또 초등학생에게는 장비나 골프장 이용권 등의 비용 부담 때문에 일부 계층의 스포츠로 여겨지던 골프였지만, 이제 운동장에서 약간의 공간만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스포츠로 다가 온 점이다.

경남 그라운드 골프 연합회로부터 도내에서 두 번째로 그라운드 골프 시범운영학교로 지정 받은 수양초등학교는 2010년부터 골프채와 공도 마련하고 계발활동에 ‘그라운드 골프 부서’를 개설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고 골프에 대한 관심도 키우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