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7일 동성초등학교(교장 박종주)에서는 정동면 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학생 대표 3명(이현, 심재현, 서경훈)이 전교생의 마음을 담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금한 돈( 1,172,120원 )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은 본교에서 그동안 2009년 한 해 동안 펼쳐온 나눔과 베품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운영의 결실로서 복지시설과의 자매결연 맺기, 1학급 1 독거 저소득층 노인 결연사업, 나눔 통장 저금하기 등을 완성하는 훈훈한 교육활동이 되었다.
성금 전달 후 학생 대표의 ‘적은 돈이지만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에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웃사랑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루하루 날씨가 추워주는 요즘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고 온정의 손길로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나눈다면 겨울나기가 한결 쉬워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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