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면 비토리 별학도에 해양낚시공원 조성 가시화

사천시는 1월 25일 오후 2시 사천수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서포면 비토리 연안에 해양관광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해양낚시공원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 5일제 근무와 국민소득 증가로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도시민의 여가 선용으로 다양한 관광욕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어촌으로 흡수 수용할 수 있는 해양관광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해양낚시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낚시공원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 선착장에서 별학도까지 254m의 보행잔교를 설치하고, 별학도 지선 해상에 낚시잔교 2개소, 해상 펜션 4동,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해양낚시공원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 등을 충분히 검토 반영하여 5월에 용역 완료되면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2012년에 완료되면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탈 어촌.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어촌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