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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17회 와룡문화제 및 제3회 구암제 열려

- 벚꽃향기 가득한 선진리성에서 만나는 특별한 문화체험 -


벚꽃향기 가득한 봄의 향연 속에 '제17회 와룡문화제 및 제3회 구암제' 행사가 4월 6일부터 9일까지 구국영혼의 안식처인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천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재)사천문화재단에서 추진하여 새로운 프로그램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제는 4월 6일 오전11시30분 정동면 소재 성황당산성에서 시 발전과 문화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서제를 시작으로 공연.전시.경연.체험 등 이색적인 문화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선진리성 특설무대에서 『열림한마당』이 열려 취타대 행진 퍼포먼스와 고려 사주지사로 분한 정만규시장의 개제선언에 이어 설운도, 김도향, 오로라, 소명, 둘다섯 등으로 신명나는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이틀째인 7일부터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벚꽃길 보물찾기, 소망용 만들기, 버디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과 예술작품 전시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이 특별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참여하게 된 다문화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이해증진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악한마당.무용.여성합창단.자유새.지니밴드.여섯줄 넋두리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흥이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이며, 가산오광대 및 마도갈방아소리 시연은 우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요무형문화재로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이며, 금년부터 시민노래자랑을 '와룡가요제'라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우리고장 최고의 가수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상설무대에서는 전국판소리 수궁가경창대회 및 사천전국고수대회가 개최되며, 백일장.웅변.이야기대회, 미술실기대회, 전국시조 경창대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서예공모전 등 평소 갈고 닦은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미술, 사진,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열린다.

이밖에도 문화제 기간동안 구암 이정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전파하기 위한 『제3회 구암제』행사는 과거시험 재현, 삼일유가 행렬 재현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혼례 재현, 문화학교 졸업생 축하공연, 사천문화원 전통예술단 공연은 물론,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제 기능보유자 김대균 선생의 묘기에 가까운 줄타기 공연도 열린다.

그리고 2012 주민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하여 복지에 대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복지에 대하여 이해증진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