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갑, '사천물류단지 검토를 위한 정책간담회' 통해 공감대 형성
- 사천시.사천시의회.한국도로공사.민간업체 등 밀접한 협력관계 필요
경남 진주권 물류단지로 사천시 축동지역이 최적지라는 주장이 나왔다.
경남지역의 경우 2006년도 기준 부산항 이용 수출입 화물 기종점의 37%, 전국 수출입 화물의 약 30%를 처리하는 지역으로 물류활동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지만 현재 도내에는 물류단지가 한 곳도 없다.
경남도도 물류산업 육성, 3자 물류 활성화, 물류공동화 등 기업 물류비 절감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산권, 진주권, 김해권, 함양권 4개 권역에 물류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미 2010년 '경상남도 물류기본계획'에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기갑 의원은 6월 8일 '사천물류단지 검토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어, 경상남도 진주권 물류단지로 축동 지역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주장하고, 빠른 추진을 위한 시 관계자와 관계기관.업체의 노력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강 의원은 "향후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개발, 삼천포항 등 항만 및 배후물류단지 개발, 혁신도시 건설,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면 인구증가는 물론 다양한 물류수요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축동지역은 남해고속국도 사천IC는 물론 대전~통영 간 고속국도 진주JC가 인접해있고 2만 톤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삼천포 신항도 올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땅과 바다.하늘을 잇는 사천 축동이 진주권 물류의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간담회는 사천시는 물론 사천시의회와 한국도로공사, 대우건설등 민간사업자의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사천시가 물류단지개발 계획을 수립할 때 이를 반영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천시의회 최동식 의장, 최용석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사천시 강상민 지역개발국장, 한국도로공사 박정민 사업개발부장, 대우건설 관계자등이 참석해 축동 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물류단지 검토지역 토지의 약 70%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가 중요하다는 의견과 민간사업자 입장에서 수익성을 고려한 계획이 수반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제출되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올 해 6월말에 발주예정인 사천시 물류단지개발 연구용역에 간담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있는 물류단지계획을 수립할 것임을 밝혔다.
강 의원은 "물류단지 검토가 아직은 초보적 수준이나 이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사천시.사천시의회는 물론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더욱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어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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