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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동성초. 꿀처럼 식혜처럼 달콤한 입학식


동성초등학교(교장 박종주 )에서는 3월 2일(화) 오전 10시 학부모, 5-6학년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 180명과 병설유치원 60명의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입학식은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1학년과 6학년, 유치원과 5학년이 자매 결연을 맺어 선배들은 예쁜 꽃 화분과 입학 축하 편지, 사탕목걸이를 건네면서 따뜻한 포옹으로 환영하여 선배다운 의젓함을 보여주었다.

강당에서 입학식이 끝나자 다정하게 손을 잡고 달콤한 식혜를 나눠먹으며 정담을 나누기도 하였다. 학교를 둘러보면서 특별실의 쓰임새나 복도와 화장실에서 지켜야 할 일을 일러주고 신발장에 신발 바르게 넣기 등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세세한 조언을 한 후 교실에 데려다 주었다.

자매 결연을 맺은 선배 언니들은 1년 동안 새내기들을 잘 보살펴주기로 약속하였고, 이 다음 졸업식 때 1학년은 6학년 선배들과 시루떡를 나누면서 고마움에 보답할 계획이다.

김현정 학부모는 “따뜻하고 가슴 포근한 입학식”이라며 아이의 행복한 학교 생활이 그려진다며 행복한 미소를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