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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체육

레싱카와 오토바이의 무한 속도 경쟁 '무한레이싱'

 

 

레이싱카와 오토바이가 무한 속도경쟁을 펼치는 '무한레이싱'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린다.


무한레이싱은 사천비행장 내 활주로(1.5km)를 이용, 곡예비행기와 레이싱카, 오토바이가 총 네 번의 경주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퍼포먼스이다. 제한적인 공간 내에서 이뤄지는 경쟁이라 누가 먼저 결승선을 넘을지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지난 2010년 신설된 이후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올해 무한레이싱에 참가하는 면면이 화려하다. 최윤례 라이더는 2005년 국제 슈퍼바이크 모토원 챔피언쉽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모터사이클과 자동차경주 국내외 공식대회에 20여회 이상 출전한 베테랑 선수다.

 

또 레이싱계에서 떠오르는 신예 이동훈 레이서는 2000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지난 2008년 슈퍼 1600클래스 시리즈 2위, 2009년 슈퍼1600클래스 시리즈 3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곡예비행기로 무한레이싱에 참여하게 될 호주의 곡예비행팀 '맥스 지 에어로바틱스'(Maxx G Aerobatics)의 수석조종사 '폴 베넷' 역시 두 차례 호주 곡예비행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고, 다수의 비행곡예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무한레이싱은 지난해보다 더욱 짜릿하고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