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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체육

폐암(CT) 없는 사천 만들기 추진


사천시 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폐암 없는 사천시 만들기 사업을 4월 12부터 4월 24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에서 저선량 폐CT를 이용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암은 2000년 이후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생존율이 가장 낮아 조기발견에 의한 관리가 가장 필요한 질병이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 암 관리 검진에서 제외되어 있어 폐암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암을 빨리 발견하려면 40대 이상의 흡연자,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20년동안 하루 한갑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 과거 폐질환이 있던 사람, 부모, 형제 중 고위험군의 사람은 매년 폐검사를 통해 폐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천시 보건소에서는 이번 검진 대상자에게는 갑상선기능검사, 전립선암, 난소암검사도 같이 실시하여 주고 있으며 검진결과 이상자들에게는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저소득층 확진 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