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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0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대성황 이뤄

- 농업인.도시민 한마음 되어 삶의 여유와 즐거움 만끽 -



사천공설운동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농촌사랑! 생명농업의 가치창조’라는 주제로 열린 '2010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모듬 북의 신명 나는 공연과 추수감사 제례를 시작으로 힘차게 막이 오른 '2010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는 우리 농축임산물을 생산한 농업인과 이를 애용하는 도시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계기는 물론 한마음이 되었다.

대회장인 정만규 사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작년에 아쉽게도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되어 2년 만에 개최되고 수입개방 FTA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우리 농업.농촌에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그동안 시름이 컸던 농업인에게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우리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쌀과 과일류, 소채류, 버섯류, 한우고기, 돼지고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천시 우수 농축임산물을 전시하여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 기회를 가졌다.

특히, 축제에 참가한 방문객에게는 로즈마리화분과 탑라이스쌀을 나누어 주고 사천시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축임산물을 시음?시식하게 하여 방문객의 입맛을 한껏 돋우며 넉넉하고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하여, 사천시의 우수한 농축임산물을 특별 할인판매 함으로써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실속쇼핑의 기회를 얻도록 했다.

무엇보다 단순히 보는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의 염원을 담은 소망등과 관내 어린이집에서 참여한 창작등 5,000여 등이 불을 밝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천연염색, 생활화분 가꾸기, 대피리 제작, 연 만들기, 농작물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병행하여 어린이에게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축제의 열기가 한층 고조되는 등 농업인과 도시민 그리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었다.

또한, 대형 국화전시, 전국 분재전, 풍물패놀이, 불꽃놀이, 인기가수 공연, 농업인 노래자랑,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명랑운동회 등 특별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심리적으로 위축 되어 있는 농업인에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시원스레 풀게 하여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한편, 사천시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대성황을 이룬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기관 작목반연구회 등 참여 기관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준비했으며 무엇보다도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시민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완하여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