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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준공


경남의 전략산업인 항공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경남에 조성하고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강성준) 항공우주센터가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가진 후 1년 6개월 간의 공사 끝에 완공돼 12월 17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개최한다.

항공 센터는 63억원을 들여 부지 26,124㎡에 철골ㆍ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된 지상 3층의 행정동 3,086㎡, 지상 1층 공장동 2,135㎡로 연건평 5,221㎡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항공업체를 위한 입주공간과 행정실, 교육장 및 전시실, 회의실, 공장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중소항공 업체의 생산,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개발(설계, 해석)장비, 시제작 장비, 검사 및 측정 장비, 시험평가 장비, 복합재 제작에 필요한 장비 등을 순차적으로 갖춰 항공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지원 할 계획으로 산.학.연 기술협력, 기술정보 교류 등 지역 기술자원을 집약하는 거점역할을 수행, 항공산업을 경남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남테크노파크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관련 사업은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등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데 금번 항공우주센터 준공을 계기로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하였다. 현재 6개 업체가 입주하였으며 이중 경북 김천에서 입주한 AMI 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및 한국폴리텍항공대학 교육장을 센터 내 구축하여 근거리에서 항공업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센터가 중심이 되어 항공산업클러스터 구축과 항공핵심기술 개발, 중소항공기업 경쟁력 강화 등의 중점사업추진을 통해 “경남을 동북아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 중이며, 앞으로 항공업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내 대학, 항공업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맞춤형 기술지원과 경영지도, 기술?품질 수준 향상, 정보화 체계구축을 추진, 인력개발 및 양성, 수출지원단 설립, 현장 중심 연구개발 및 직수출 지원을 위해 경남항공거점연구소 구축을 추진 할 예정이다.

21세기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공관련 업체 간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동종기술  보유업체 상호간 기술교류 확대 등 현실적이고 현장중심에 맞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그 간의 추진사업으로 (재)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는 항공기 구조물 개발과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총 1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사천일반산업단지 내에 16,540㎡의 부지를 확보하고 건축연면적 5,075㎡ 규모의 ‘경남항공우주센터’를 2007년 5월에 준공하여 항공기 금속 구조물 개발과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관련 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7~2008년 연이어 ‘항공 구조물 선진조립기술 지원’과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생산(Pilot Plant) 기반구축’ 사업이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약 222억원을 투입 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으며, 인프라 조성이 완료될 경우 항공 산업체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경남도가 국가 전략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경남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조성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도 경남도가 중심이 되어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  “소형항공기 에어파크 조성” 등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국비 예산확보를 적극 추진에 있으며, 특히 경남항공산업클러스터가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유수의 항공클러스터와 경쟁하기위해서는 아직까지 초기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항공 산업 인프라 확충에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전략산업 재편을 통해 ‘항공산업’을 경남의 독립된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중점 육성하는 등 경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이 요구되며, 항공 중소기업 근거리에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전기 비행기,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항공기, 일명 날아다니는 자동차) 등 첨단항공기 개발을 선점하기 위한 「경남항공거점 연구소」의 설립과 중소항공업체의 직수출을 지원 할 수 있는 수출지원 인프라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는 첨단항공기 개발을 선점하고 항공산업 집적지에서 각종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항공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사천일반산업단지에 ‘항공우주센터’를 설립하여 ‘최초 국산비행기 개량복원 제작사업(2009~2010)’, ‘하이브리드 전기비행기 타당성 용역(2010.7월)’, ‘경상남도지사배 신비차(프라잉카) 경진대회 개최(2010)’ 등 항공산업을 미래 경남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