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전통시장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 있는 생활의 터전 삼천포 서부시장의 중앙 길목인 동동 복개천의 도로포장 덧씌우기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연장 190m, 평균 폭 12m의 구간에 대하여 도로정비 사업비 9천만 원을 투자하여 기존 아스팔트 걷어낸 후 아스콘 덧씌우기를 하고, 그 위에 바닷물 등에 의한 내식성 강화와 재래시장 경관개선을 위하여 문양코팅 작업을 하여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 특성상 활어운송 차량 등의 바닷물 누출이 빈번하여 도로가 패이고 빗물이 고이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거리가 워낙 번잡하여 십수년간 정비를 하지 못하였다"라며 "이번 동동복개천 도로포장 덧씌우기 사업준공으로 지역상인과 서부시장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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