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도 3호선 명품거리 조성 박차

- 사천IC~삼천포대교 간 -

 

최근 확장 개통한 국도 3호선을 명품거리로 만든다.

사천시는 지난해 연말 개통한 국도 3호선을 중심으로 '명품거리' 조성을 위하여 사천IC~삼천포대교 간 23.0㎞에 23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수와 조경수를 식재하여 도로변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시 관문의 품격을 크게 높이고 있다.

국도 3호선에는 가로수 식재공사와 그린 웨이(Green Way) 조성사업, 용현면 주문리 사천대교 IC주변과 도로변 잔여지 조경사업이 완료되면 사계절 푸름과 꽃이 피는 명품거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하여 가시나무와 왕벚나무 3,800여주를 식재하고, 사천대교 램프에는 수령 60~100년생 소나무를 식재하는 한편, 가로화단에는 3만5천주의 다양한 관목류를 조화롭게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주변의 다양한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10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군부대 앞 도로변 절개지 소공원 조성사업 외 5개소, 시군 간 차별화된 연도변 특화공원 1개소, 사천강 외 3개 지방하천변 친수공사 조성, 삼천포신항 그린포터 조성사업을 조기 발주하였으며, 주요 국.지방도변 60여㎞에 이팝나무 외 3종 4,500여주 식재와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 전정 및 퇴비 살포 작업을 위하여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그리고 지난 가을에는 삼천포대교 주변(늑도동 본섬 및 늑도동 초양마을)유휴농지 71,050㎡에 유채단지를 조성하여 관광자원화함으로서, 4월 초순경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면 남해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환상의 유채밭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