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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16회 와룡문화제, 벚꽃향기 가득한 선진리성에서

- 4월 8일부터 3일간 만나는 문화체험 -


 


벚꽃향기 가득한 봄의 향연 속에서 제16회 와룡문화제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구국영혼의 안식처인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제는 4월 8일 오전11시 정동면 성황당산성에서 사천시 발전과 문화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서제를 시작으로 공연.전시.경연.체험 등 6개 분야 47개 종목에 걸쳐 이색적인 문화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8일 저녁 6시30분 선진리성 특별무대에서 '열림한마당'이 열려 취타대 행진 퍼포먼스와 고려 사주지사로 분한 사천시장의 개제 선언에 이어 최진희, 이치현과 벗님들, 달마시안 등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퓨전국악실내악 등 신명나는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이틀째인 9일부터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벚꽃길 보물찾기, 소망용(龍) 만들기를 비롯해 풍선아트, 쿠키클레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 관람객들에게 각종 미션을 부여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는 와룡 미션브레이크행사가 새롭게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동심의 세계를 전하게 된다.

고려시대 지방관이 각 향리를 돌며 순시하던 장면을 재현한 사주지사 민정순시 와 조선군 군사훈련 재현행사가 마련되어 가족나들이를 나온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내 노인들의 한마당잔치가 될 실버장기자랑을 비롯한 무용, 여성합창단. 지니밴드 공연과 진주.삼천포농악 등 국가중요문화재 합동공연, 우리시 최고의 가수를 뽑는 시민노래자랑 등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또한 상설무대에서는 전국판소리 수궁가경창대회 및 사천전국고수대회와 백일장.웅변.이야기 대회가 개최되며, 인근 용남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미술.사진.서예.수석 등 각종 전시행사가 열린다.

이밖에도 문화제 기간 동안 구암 이정선생의 업적과 시상을 전파하기 위한 2011 구암제와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 마련을 위한 제3회 주민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가 동시 개최되어 과거시험, 삼일유가행렬,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축제의 재미를 한 층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