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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천포수산시장, 명품시장으로 변모


삼천포수산시장이 명품 시장으로 새롭게 변모된다.

사천시는 삼천포수산시장(구.서부시장)의 시설 노후화로 시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삼천포 구항 개발과 연계한 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조성을 통하여 싱싱하고 청결한 수산시장의 이미지를 되살리고,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 동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명품 수산시장 건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삼천포수산시장은 구항만 물량장(동동 485-2번지 일원)에 1965년부터 시장이 형성되어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 오면서 현재 선어, 활어, 패류 등 약330개 점포들이 삶의 터전으로 자리를 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천시에서는 노후화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발맞춰 깨끗하고 청결한 시장으로 다시 거듭나야 하고, 외부 관광객이나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는 대명제아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삼천포수산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약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4,000㎡ 규모(구조형상가)의 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설계공모 당선 업체(동서이앤씨 건축사무소)에서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본 공사기간 동안 상인들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대체(임시)시장을  사천시 서동 321-1번지(서부시장 노외주차장)에 사업비 약3억을 투입하여 3월말에 조성 완료하고, 본 공사는 4월에 착공해서 11월경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삼천포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상인들간의 이해관계와 갈등으로 인한 많은 난제들이 있지만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현대화사업추진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서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