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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8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행사 규모 확대 개최

- 10월25일~28일 사천비행장.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 탑승 체험 신설.야간 연장.개최지 확대 등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8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사천비행장 및 항공우주테마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 야간 연장 및 개최장소 확대…축하 공연 및 문화행사 풍성


 

경상남도와 사천시, 공군제3훈련비행단,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 주최하는 항공우주엑스포가 올해는 비행체험 행사를 신설하고 개최 장소와 시간을 확대, 연장하는 등 행사 규모를 대폭 늘려 관람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쇼와 항공기 전시 등 메인행사는 사천비행장에서, 축하공연 및 일부 체험 전시 부대행사는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각각 열리는데다, 시간이 야간(21:00)까지 연장되어 항공체험·전시와 향토음식점 운영 등 시민들이 보다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올해는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야간 축하공연과 문화 행사가 더욱 다양해지는 가운데 행사 첫날인 25일 축하공연에는 조항조, 신유, 김상배, 우연이, 박구윤 등이 초대되고, 26일에는 지역풍물놀이와 자생단체 등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엑스포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사천시농업인한마당축제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1석 2조의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 하이라이트 '에어쇼' … 국내외 초고팀 기량 뽐내


항공우주엑스포의 인기 비결은 단연, 스릴 넘치는 곡예비행과 시범비행으로 구성된 '에어쇼'(10월 26일~28일)일 것이다.


항공우주엑스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이글팀의 시범비행과 호주 최상급 곡예 비행팀 'Maxx G Aecrobatics(수석조종사 폴 베넷)'팀의 곡예비행이 올해 확대 편성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팀은 호주에서 유일하게 저공 곡예비행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두 차례 호주 곡예비행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월등한 실력을 갖춘 만큼 현란하고 수준 높은 에어쇼를 선보일 것이다.


또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시범비행을 선보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은 영국 와딩턴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세계 최대 군사 에어쇼인 RIAT에서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대상과 관객 인기상을 휩쓰는 등 저력을 갖춘 만큼 완벽한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항공 관련 부대 행사 다채 … 탑승체험 및 심포지엄 등


특히, 이번 엑스포 행사에는 항공기 탑승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곡예비행'과 '모터 패러 탑승체험'이 신설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탑승체험은 사전 예약한 관람객들이 안전교육을 받은 뒤, 비행기에 조종사와 함께 탑승해 실제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미녀 바이크 레이서가 운전하는 이색 슈퍼카와 곡예기의 무한 속도 경쟁이 펼쳐지는 '무한레이싱'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이 외에도 미래 항공 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첨단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사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하고 각종 경연대회와 학술.심포지엄 행사가 열린다.


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항공 산업체.교육기관 홍보관을 비롯해 대한민국 공군 홍보관, 우주 체험관이 마련되며, 국제 신비차 경영대회, 전국 모형항공기대회, 항공과학 그림.글짓기 대회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제공할 것이다.


이와 함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제항공우주기술 심포지엄, 글로벌 항공부품 수출 활성화 전략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사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공식 홈페이지(http://festival.aerospace.go.kr)나 항공우주엑스포추진위원회(☎055-831-2061~2063)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