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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저물어 가는 10월 축제로 달래보자

- 10월 25일~28일 항공우주엑스포,농업한마당축제,경남차사발초대공모전 등 열려 -

 

10월도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아침, 저녁으로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요즘, 저물어 가는 10월을 달래주기라도 하듯이 사천에서는 이번 주말, 관내 곳곳에서 축제의 물결이 넘실댄다.


사천비행장과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10월 25일~28일)행사가 열리고, 농업 한마당 축제도 항공우주 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또 올해 처음 사천에서 열리는 경남 차사발 초대 공모전에는 160점이 넘는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제8회 경남 사천 항공우주엑스포' 행사 규모 확대 개최
10월 25일~28일 사천비행장.항공우주 테마공원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8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사천비행장 및 항공우주테마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상남도와 사천시, 공군제3훈련비행단,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 주최하는 항공우주엑스포가 올해는 탑승체험 행사를 신설하고 개최 장소와 시간을 확대, 연장하는 등 행사 규모를 대폭 늘려 관람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쇼와 항공기 전시 등 메인행사는 사천 비행장에서, 축하공연 및 일부 체험 전시 부대행사는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각각 열리는데다, 시간이 야간(21:00)까지 연장되어 항공체험·전시와 향토음식점 운영 등 시민들이 보다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천항공우주엑스포의 인기 비결은 단연, 스릴 넘치는 곡예비행과 시범비행으로 구성된 '에어쇼'(10월 26일~28일)일 것이다.


항공우주엑스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이글팀의 시범비행과 호주 최상급 곡예 비행팀 'Maxx G Aecrobatics(수석조종사 폴 베넷)'팀의 곡예비행이 올해 확대 편성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 행사에는 항공기 탑승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곡예비행과 모터 패러 탑승체험이 신설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탑승체험은 사전 예약한 관람객들이 안전교육을 받은 뒤, 비행기에 조종사와 함께 탑승해 실제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미녀 바이크 레이서가 운전하는 이색 슈퍼카와 곡예기의 무한 속도 경쟁이 펼쳐지는 '무한레이싱'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제항공우주기술 심포지엄, 글로벌 항공부품 수출 활성화 전략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항공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뿐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사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과 흙이 빚은 예술품, 2012 경남 茶사발 초대·공모전
10월 25일~28일 사천문예회관서…전시·공연·세미나 등 다채

 

'2012 경남 茶사발 초대.공모전'이 10월 25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흙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경상남도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내 도예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전통 차 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올해 사천에서 개최된다.


천년의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형태의 전통 차사발은 물론, 전통을 직접 이어오는 국내외 도예가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개.폐막식과 전시회, 학술대회, 공연, 부대행사 등 5개 테마 10여 개의 행사가 축제기간 화려하게 마련된다.


이번 초대전에는 ▲역대 으뜸 차사발 초대작가전 ▲특별 다관 초대작가전 ▲옛 사발 사진전 등을 통해 160점 가량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외에도 '茶사발 시를 담다'라는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국악.관현악 공연이 마련되며, 경남 차사발의 발전과 전망을 위한 '한.중.일 국제 학술대회'도 준비된다.


또 체험행사로는 차 시음회와 전통 물레, 전통 염색과 흙밟기 체험,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출품작 150여점은 사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10월 28일 으뜸 차사발 작가 5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2 사천시 농업한마당 축제' 개막
10월27~28일 항공우주테마공원서…테마별 7개 분야 34개 체험 행사

 

농업인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당 축제가 이달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천시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을 위한 큰잔치 '2012 사천시 농업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농업한마당축제가 항공우주엑스포(10월 25일~28일)와 연계한 만큼 알찬 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 농.축산물 홍보를 통한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 행사는 전시와 판매, 시연, 체험 행사 등 모두 7개 분야 34개 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천강을 따라 늘어선 3000여 개의 등불이 축제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 축제기간 청사초롱과 소망 등 3200개가 사천강 사주교(1600m) 주변으로 길게 늘어서 축제의 낭만을 더할 것이다.


또한 행사 첫 날인 27일 오후 6시부터 읍면동 대표가 출전하는 농업인 노래자랑이 열려 초청 가수 축하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 이벤트 등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사천시 우수 농축 특산물 전시전 및 할인 판매행사 △꽃마차타기, 천연 염색, 연 만들기 등 체험코너 △사천단감 한마당 및 작목별 연구회 활동 △기념 소망 등 달기, 불꽃놀이, 농악 공연, 추수감사 제례 행사 △인기가수 초청 이벤트 행사, 각설이 공연, 농업인 노래자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