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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용현초,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원 활용 교실밖 체험활동

- 시청, 보건소, 용현명품토마토 재배현장 견학 -


 


"와, 맛있겠다. 저게 용현 명품 토마토구나!" 아이들이 주렁주렁 달린 토마토를 보며 환호성을 지른다.

용현초등학교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나친 교과 지식위주의 학교교육활동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폭넓은 인성교육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창의적 체험홛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1-3학년)과, 21일(4-6학년)날 오감으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교실밖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1-3학년은 학구내 위치한 시청과 보건소를 방문하여 시청에서 하는 일을 알아보고  사천시의 특산물과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 여러 부서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사천시보건소로 장소를 옮겨 사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소의 여러 가지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진료실, 처치실, 물리치료실, 금연클리닉 등  여러 곳을 둘러본 3학년 이승룡 어린이는 "시청과 보건소를 직접 찾아가 공부를 하니 훨씬 이해가 쉽고 재미있는 공부가 되었다"라고 했다.

4-6학년은 이 학교 동문 선배인 조칠규 동창회 사무국장이 직접 경영하는 우리지역의 특산물인 용현명품토마토 농장을 찾아가 '토마토가 자라기 좋은 환경, 자라는 과정, 유통과정, 명품토마토 맛보기' 등 명품토마토에 대한 산지식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을 했다.

5학년 김연수 어린이는 "이제는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용현명품토마토에 대해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또한 선배님의 고장사랑, 토마토사랑도 본받아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현초등학교장은 교실밖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의 내실을 기하는데 교육과정운영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상시 '아침 싱싱 달리기'로 키워온 체력을 바탕으로 용현면 구월리 새암 저수지까지의 트레킹으로 현장체험학습과 '용현 Sports Day' 활동을 동시에 실시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따라서 이번 교실밖 체험행사는 자연과 함께 건강을 지키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고장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