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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천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창립


사천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2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종교계, 경제계, 사회단체, 행정 등 27개의 각계 각층 대표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세상 사천시운동본부 창립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시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가 비단 사천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써 그 심각성이 날로 더해감에 따라 운동본부를 구성하여 결혼과 출산, 양육에 대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필요성에서 창립협의회를 가지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한 뒤 운동본부 구성방향과 활동방향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가임여성단체 참여 방안을 강구하고, 범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출산장려책이 나와야 실질적인 저출산 해소 대책이 될 것이라는 의견 외에도 출산과 관련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민의식 개혁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협의회를 주관한 시에서는 제시된 의견에 대해 실무진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수용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향후 운동본부의 활동방향을 정하는 데 참고하기로 하였으며, 각 구성단체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단체의 특성을 살려 적극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중앙본부 출범에 이어 경남운동본부가 출범되었으며, 각 시군별로 운동본부 출범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는 오늘 창립협의회에서의 결정대로 내년 2월경 출범식을 가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