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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0 경인년 해맞이는 삼천포대교서

희망찬 2010년 새해 아침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위에서


사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9대 노을 명소’로서 널리 알려진 ‘실안 해넘이’와 청정해역 한려수도의 중심지이면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삼천포대교에서 오는 1월 1일 ‘2010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천시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길'이라는 장점을 이용, 해맞이를 보기 위해 차량이 오랫동안 지체되는 동해안 주요 해맞이 행사장과의 차별된 장소와 내실있는 행사 시행을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의 관광객들이 사천市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해맞이 축제는 사천시 벌용동 풍물패 소리누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천문화원  전통예술단의 모듬북 공연과 동서동 대방굴항 앞 신 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올려, 새해를 맞기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하게 된다.

 이어 음향과 함께 새해 축하메시지가 전해지고, ‘희망의 북’ 타고(打鼓)가 33번 있게 되며, ‘만세 삼창’ '소망연 날리기' '다리밟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진행은 예총지부에서 맡아 '의식행사" 는 배제하고 자연스러운 현장 인터뷰 형식으로 "함께하는 마당"코너를 마련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개최 될 예정이다.

 또한 농협중앙회 사천시지부에서는 참가객에게 무릎담요를 제공하여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사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BAT 코리아사와 사천시 새마을회의 봉사활동으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떡국을 무료로 나눠드리는 ‘소망 떡국 나누어 먹기’ 행사와 사천여성 의용소방대와 사천시 대방동 큰고을 굴항회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하여 사천시민의 훈훈한 정을 해맞이 관광객에 전해 줄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천시 삼천포항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한려수도의 중심지와 자연산 활어회의 집산지로서 그간 동해안이나 서해안의 해돋이?해넘이보다 관광객에게 색다른 맛과 멋,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 밝히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때 교통정체 등 다소간의 시민불편이 있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손님을 맞는 차원에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는 총무과 ☎831-2565

**여행정보

 사천시는 서울에서 시외버스(서초동 남부터미널)로 4시간, 대전에서는 2시간이 소요된다. 이용도로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차량정체가 없이 상쾌한 기분으로 예정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4월 28일 개통한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 대방과 남해 창선을 연결하는 연육교로 총연장 3.4KM에 달한다. 삼천포대교, 초양교, 늑도교, 창선대교 등 제각기 다른 공법으로 시공된 교량은 특산물의 원활한 유통은 물론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아우러져 사천지역의 명물로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은 푸른바다와 빛이 멋들어진 조화를 이루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삼천포항은 전국에서 이름난 자연산 활어회의 집산지로서 해산물의 먹거리가 풍부하고, 국내 유일하게 4개 섬을 연달아 이은 창선?삼천포대교위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기에 남다른 감회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 가는 방법 : 대전~통영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사천IC→사천읍→삼천포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