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박물관 및 KAI 에비에이션센터 연계한 테마관광 기대
- 테마별 5존, 비행역사.4D영상관.천체과학 전시 등 90여점 선 봬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사천시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가 될 '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3월 21일 문을 연다.
사천시는 지난해 12월 말, 항공우주과학관을 준공해 2개월 여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여 시범 운영을 했으며, 오는 3월 20일 개관식을 갖고 다음날인 21일에는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항공우주과학관 건립으로, 과학관과 인접해 있는 '항공박물관'과 'KAI 에비에이션센터'를 연계해 항공우주를 테마로 한 관광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항공우주산업의 메카, 사천'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광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된 항공우주과학관은 부지 1만6500여㎡에 지상 3층, 연면적 4,378㎡의 규모로 사남면 유천리 980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특히, 시는 이번 과학관 개관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실시한 결과, 전시물 설명과 관람 동선 안내를 보완하고 시설물 오작동 점검 등을 통해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범 운행 기간 높은 인기를 끌었던 '4차원 입체 영상관'과 'T-50B(블랙이글스) 탑승 체험', '항공기 비행 탑승 체험', '우주에서 사진 촬영' 등에 대해 시설물 안전과 서비스의 질 향상 등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항공우주 과학관은 테마별로 5가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실, 야외전시관으로 구성된 가운데 ▲1존에는 '비행 역사와 항공스포츠 체험' ▲2존 '비행 에너지원리 체험' ▲3존 '4D 영상관과 비행체험' ▲4존 '나로호 발사과정 및 우주 체험' ▲5존 '천체과학 전시' 등 상설전시관에는 총 95가지 전시물이 선보일 예정이며, 4D영상관(오전10시~오후5시)은 하루 8회 운영된다.
또 1층 기획전시관에는 항공우주를 테마로 한 기획전이 마련될 예정이며, 야외에는 은하광장과 별자리 정원, 꿈나래 정원 등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진 녹지공간과 야외전시물이 있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항공우주 과학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과 추석명절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상설전시관의 경우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4차원 입체 영상관은 추가(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로 지급해야 한다. 단,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만 7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항공우주 과학에 대한 무한한 꿈과 상상력을 만드는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써 새로운 사천의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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